테니스에서 듀스는 일반 게임의 포인트 점수가 40-40이 된 동점 상태를 뜻한다. 보통은 여기서 한쪽이 두 포인트를 연속으로 따야 그 게임을 이긴다. 한 포인트만 앞서면 어드밴티지이고, 다음 포인트를 상대에게 내주면 다시 듀스가 된다. 테니스 듀스 뜻을 이해할 때는 세트의 게임 수와 한 게임 안의 포인트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노애드 방식에서는 듀스 뒤 승리 조건이 달라진다. 점수 읽는 방법부터 어드밴티지의 흐름, 타이브레이크와의 차이까지 차근차근 알아보자.

테니스 듀스 뜻, 40-40을 말할까?
일반 게임에서 양쪽이 각각 세 포인트를 얻어 40-40이 되면 듀스라고 부른다. 영어 표기는 deuce다. 테니스의 포인트 표시는 얻은 횟수를 그대로 숫자로 적는 방식과 다르기 때문에, 40이 실제로 마흔 번 득점했다는 뜻은 아니다.
한 게임의 기본 포인트 표기는 아래 순서로 올라간다. 상대의 점수에 따라 네 번째 득점만으로 게임이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
- 득점이 없으면 0이며 러브라고 읽는다.
- 첫 포인트를 따면 15다.
- 두 번째 포인트를 따면 30이다.
- 세 번째 포인트를 따면 40이다.
15-15나 30-30처럼 점수가 같다고 모두 듀스라고 하지는 않는다. 40-40에 도달한 뒤 승부가 이어지는 상황을 구분하는 표현이다. 테니스 점수는 포인트가 모여 게임이 되고, 게임이 모여 세트가 된다. 따라서 게임 수가 3-3이거나 6-6인 상황을 한 게임 안의 듀스와 혼동하지 않으면 된다.

듀스 뒤에는 어떻게 게임이 끝날까?
일반적인 어드밴티지 게임에서는 듀스 이후 같은 선수나 팀이 두 포인트를 연속으로 얻어야 이긴다. 첫 포인트는 어드밴티지, 그다음 포인트는 게임을 결정하는 포인트가 된다. 이 규칙은 듀스에서부터 새로 두 번 연속 이겨야 한다는 뜻이다.
A 선수가 듀스 다음 포인트를 얻어 어드밴티지를 가진 상황을 가정해 보자. 이어지는 포인트의 승자에 따라 결과가 아래처럼 갈린다.
| A가 어드밴티지인 상태에서 | 다음 상태 |
| A가 다음 포인트를 얻음 | A가 해당 게임에서 승리 |
| B가 다음 포인트를 얻음 | 다시 듀스 |
듀스로 돌아오면 앞서 가졌던 어드밴티지는 사라진다. 이후 A와 B 중 다음 포인트를 따는 쪽이 새로 어드밴티지를 얻는다. 듀스 이후 먼저 두 포인트를 누적했다고 이기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상대 득점이 끼지 않은 두 포인트 연속 득점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듀스 뒤 A, B, A, A 순서로 포인트를 얻었다면 첫 두 포인트 뒤에는 듀스로 돌아오고, 마지막 두 포인트를 연속으로 딴 A가 게임을 가져간다. 일반 어드밴티지 방식에는 듀스 반복 횟수의 정해진 제한이 없어 두 쪽이 번갈아 포인트를 얻으면 승부가 길어질 수 있다.

타이브레이크와 노애드는 무엇이 다를까?
타이브레이크는 세트 승부 등을 정하는 별도의 게임이고, 노애드는 듀스 뒤의 게임 승리 조건을 바꾸는 채점 방식이다. 일반 게임의 듀스와 적용하는 단위나 점수 표기가 다르므로 각각 나누어 이해해야 한다.
일반적인 타이브레이크 세트에서는 게임 수가 6-6이 되면 타이브레이크를 한다. 포인트는 15, 30, 40 대신 0, 1, 2처럼 센다. 대표적인 방식은 7점 이상을 얻고 두 점 차를 내는 것이다. 타이브레이크 포인트가 6-6이라면 7-6에서 끝나지 않고 8-6처럼 두 점 차가 필요하다. 대회에 따라 10점 방식 등 다른 규정이 적용될 수 있다.
노애드(No-Ad) 방식은 40-40에서 어드밴티지 단계를 거치지 않고 결정 포인트 하나로 게임 승자를 정한다. 이 방식이 적용된 경기에서는 듀스 뒤 한 포인트를 딴 쪽이 바로 게임을 가져간다. 단식이나 복식 여부만으로 결정하기보다 해당 경기의 채점 규정을 확인하면 된다.
테니스 듀스 뜻을 실제 경기에서 적용할 때는 먼저 일반 어드밴티지 방식인지 노애드 방식인지 확인한다. 점수판에서도 게임 수와 현재 게임의 포인트, 타이브레이크 포인트가 어느 칸에 표시되는지 나누어 보면 흐름을 따라가기 쉽다. 친선 경기라면 시작 전에 채택할 방식을 정해 두는 편이 좋다.
일반 게임과 대체 채점 방식은 공식 규칙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니스 공식 규칙 바로가기

마치면서
일반 게임의 40-40이 듀스이며, 이후 한 포인트를 따면 어드밴티지, 이어서 같은 쪽이 따면 게임 승리가 된다. 테니스 듀스 뜻을 익힐 때는 상대가 다음 포인트를 얻으면 다시 듀스가 된다는 점과 누적 두 포인트가 아닌 연속 두 포인트가 필요하다는 점을 함께 기억하면 된다. 다만 노애드는 결정 포인트 하나로 끝나며 타이브레이크는 별도의 점수 방식을 쓰므로, 현재 경기의 규정을 확인하고 게임 수와 포인트를 구분해 읽으면 된다.
[안내드립니다] 이 글은 테니스 점수의 기본 원리를 설명한 정보입니다. 노애드와 타이브레이크 등 세부 채점 방식은 대회와 경기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최 측의 적용 규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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