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승부차기 순서(선축 결정, 5회 교대, 조기 종료, 서든데스)
승부차기는 양 팀이 한 번씩 번갈아 차며, 기본적으로 팀마다 다섯 번의 킥을 진행한다. 다만 남은 킥을 모두 성공해도 따라잡을 수 없으면 일찍 끝나고, 다섯 번씩 찬 뒤에도 동점이면 한 번씩 더 차며 승부를 가린다. 축구 승부차기 순서는 어느 팀이 먼저 차는지와 팀 안에서 누가 차는지를 나누어 보면 이해하기 쉽다. 먼저 찬 팀이 넣었다고 곧바로 승리하는 것은 아니며, 같은 횟수를 찼는지가 중요하다. 선축 결정부터 기본 진행 순서, 동점이 이어질 때의 처리까지 차근차근 정리해 보았다.

어느 팀이 먼저 찰지는 어떻게 정할까?
심판이 동전을 던지고, 이를 이긴 팀이 먼저 찰지 나중에 찰지를 선택한다. 추첨에서 이겼다고 반드시 선축하는 것은 아니다. 선택 결과에 따라 선축 팀과 후축 팀이 정해진다.
사용할 골대도 원칙적으로 별도의 동전 던지기로 정한다. 다만 그라운드 상태나 안전 등 고려할 사정이 있으면 예외가 있다. 골대를 정하는 절차와 누가 먼저 찰지를 정하는 절차를 같은 선택으로 혼동하지 않으면 된다.
팀 안의 키커 순서는 각 팀이 참가 자격을 갖춘 선수 중에서 정한다. 등번호나 주장 여부에 따라 자동으로 정해지는 순서가 아니며, 심판에게 키커 순서를 미리 알릴 의무도 없다.
참가 자격은 원칙적으로 경기 종료 때 필드에 있거나 부상 등의 정당한 이유로 잠시 필드 밖에 있던 선수에게 있다. 경기를 계속할 수 없는 골키퍼의 교체에는 별도 예외가 있고, 경기 중 퇴장당한 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축구 승부차기 순서를 볼 때는 팀의 선후축 선택과 개별 선수의 키커 배치를 구분하자. 먼저 차는 팀이 정해졌다고 그 팀의 첫 키커까지 자동으로 정해지는 것은 아니다.

축구 승부차기 순서는 어떻게 진행될까?
선축 팀과 후축 팀이 한 번씩 번갈아 차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 팀이 다섯 번을 먼저 찬 뒤 상대 팀이 다섯 번 차는 방식이 아니다.
A팀이 선축한다고 가정하면 아래 순서로 이어진다. 각 행에서는 A팀이 먼저 차고 곧이어 B팀이 찬다. 표의 숫자는 해당 팀에서 차는 순번이다.
| 차수 | 선축 A팀 | 후축 B팀 |
| 1차 | 1번 키커 | 1번 키커 |
| 2차 | 2번 키커 | 2번 키커 |
| 3차 | 3번 키커 | 3번 키커 |
| 4차 | 4번 키커 | 4번 키커 |
| 5차 | 5번 키커 | 5번 키커 |
키커는 참가 자격 선수 전원이 한 번씩 차기 전까지 겹치지 않게 배치한다. 한 선수가 잘 찬다고 같은 선수에게 연속으로 맡기는 방식은 아니다. 전원이 찬 뒤에야 두 번째 킥을 할 수 있다.
다섯 번씩 차는 것은 기본 틀이며 반드시 열 번의 킥을 모두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한 팀의 득점이 상대가 남은 킥을 전부 넣어도 도달할 수 없는 수준이 되면 그 즉시 끝난다.
예를 들어 양 팀이 세 번씩 찬 시점에 A팀이 모두 넣고 B팀이 모두 실패했다면 3대 0이다. B팀은 남은 두 번을 성공해도 최대 2득점이므로 A팀의 승리가 확정된다. 이는 규칙을 설명하기 위한 가상 상황이다.

다섯 번씩 차도 동점이면 어떻게 될까?
같은 선후축 순서로 한 번씩 더 차며, 양 팀이 같은 횟수를 찬 뒤 득점 차가 생기면 끝난다. 흔히 서든데스라고 부르는 단계다. 먼저 차는 팀이 한 골을 넣었다는 이유만으로 즉시 끝나지는 않는다.
추가 킥에서 두 팀의 결과가 같으면 다음 차수로 넘어간다. 한쪽만 성공해야 그 차수에서 승패가 갈린다.
- A팀 성공, B팀 성공: 동점이므로 다음 키커가 찬다.
- A팀 실패, B팀 실패: 동점이므로 계속 진행한다.
- A팀 성공, B팀 실패: A팀이 이긴다.
- A팀 실패, B팀 성공: B팀이 이긴다.
추가 킥에서도 아직 차지 않은 참가 자격 선수가 먼저 차야 한다. 골키퍼도 키커가 될 수 있다. 모든 참가 선수가 한 번씩 찼는데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다시 차기 시작하며, 이때 팀 안의 선수 순서는 바꿀 수 있다.
다시 돌 때도 팀의 선후축은 유지된다. A팀이 선축이었다면 다음 순환에서도 A팀이 먼저 찬다. 선수 배치가 바뀔 수 있다는 말이 팀의 차례까지 뒤집힌다는 뜻은 아니다.

마치면서
승부차기는 동전 던지기를 이긴 팀이 선후축을 선택한 뒤 양 팀이 번갈아 차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축구 승부차기 순서를 기억할 때는 기본 다섯 번, 따라잡을 수 없으면 조기 종료, 동점이면 같은 횟수의 추가 킥 뒤 승패 결정이라는 기준을 묶어 두자. 팀 안에서는 참가 자격 선수 모두가 한 번씩 차기 전까지 같은 선수가 다시 찰 수 없으며, 전원이 찬 뒤에는 선수 순서를 바꿀 수 있어도 팀의 선후축은 유지된다는 점도 함께 기억하자.
[안내드립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11인제 축구 경기규칙의 승부차기 절차를 설명한 내용입니다. 연장전 시행 여부와 승부차기 도입 시점은 대회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위반이나 부상 등 특수 상황은 해당 규칙과 심판 판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