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8초 룰 (코너킥 판정, 시간 계산, 적용 시점)
월드컵 8초 룰은 골키퍼가 자기 페널티 구역 안에서 손이나 팔로 공을 8초 넘게 통제하면 상대 팀에 코너킥을 주는 규정이다. 심판이 손을 들어 표시하는 마지막 5초도 전체 8초 안에 포함된다. 중계를 보다 골키퍼 앞에서 심판이 손가락을 접는 장면을 봤다면 이 카운트일 수 있다. 적용 대상과 시간 계산, 도입 시점을 알면 비슷한 시간 지연 규정도 구별하기 쉽다.

월드컵 8초 룰은 무엇일까?
핵심은 골키퍼의 손이나 팔을 통한 공 통제가 8초를 초과하면 상대 팀의 코너킥으로 경기를 다시 시작한다는 것이다. 자기 페널티 구역 안에서 적용되며, 골키퍼가 발로만 공을 다루는 시간까지 이 규정으로 세는 것은 아니다.
| 구분 | 기존 규정 | 변경된 규정 |
| 손이나 팔로 통제하는 제한 시간 | 6초 | 8초 |
| 시간 초과 시 재개 방식 | 상대 팀 간접 프리킥 | 상대 팀 코너킥 |
| 남은 시간 안내 | 현재의 마지막 5초 표시 방식 도입 전 | 심판이 마지막 5초를 손으로 표시 |
예를 들어 선방 뒤 공을 잡은 골키퍼가 계속 품에 안고 시간을 끌면 상대에게 코너킥 기회를 내줄 수 있다. 코너킥은 위반이 선언됐을 때 골키퍼가 있던 위치에 더 가까운 쪽에서 찬다. 공을 잡고 있던 자리에서 프리킥을 차거나 페널티킥을 주는 방식으로 이해하면 안 된다.
한 번 시간을 초과했다고 자동으로 옐로카드까지 나오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같은 위반을 반복하면 경고를 받을 수 있다. 먼저 기억할 결과는 상대 팀의 코너킥이다.

8초는 언제부터 세고, 심판은 어떻게 알릴까?
8초는 심판이 골키퍼의 손이나 팔을 통한 공 통제가 시작됐다고 판단한 때부터 센다. 일어선 순간이나 심판이 손을 든 순간부터 새로 8초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 양손이나 팔 사이에 공을 잡고 있으면 통제에 해당한다.
- 손과 몸 또는 땅 사이에 공을 고정하거나, 펼친 손바닥에 공을 올려놓은 상태도 포함된다.
- 잡은 공을 바닥에 튀기거나 공중에 던졌다 받는 동안에도 시간은 계속 흐른다.
가령 약한 슈팅을 쉽게 잡은 뒤 바닥에 누웠다가 일어났다면, 일어난 때가 아니라 공을 통제하기 시작한 때가 기준이다. 반대로 손에 맞고 튕겨 나간 공을 아직 확실히 잡지 못했다면 손이 닿았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심판은 전체 8초 중 마지막 5초를 손을 들어 눈에 보이게 센다. 8초를 기다린 뒤 5초를 더 주는 것이 아니므로 총 13초로 계산하면 틀린다. 골키퍼는 제한 시간 안에 공을 놓아 경기를 이어 가야 한다.
상대 선수도 골키퍼가 손으로 통제하는 공을 빼앗으려 하거나 공을 놓는 동작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상대의 방해 때문에 공을 내보내지 못한 상황이라면 골키퍼 팀의 프리킥 등 별도 판단이 필요하다.

8초 룰은 언제부터 적용됐을까?
8초 룰은 2025년 7월 1일 발효된 2025/26 경기 규칙에 들어갔고,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서는 조기 적용됐다. 2026 월드컵에서 처음 생긴 전용 규정으로 생각하면 도입 시점이 어긋난다.
국제축구평의회인 IFAB는 2025년 3월 규정 변경을 승인했다. 기존 6초 규정의 집행이 드물었던 문제를 줄이고, 경기 재개를 관리하기 쉬운 코너킥으로 시간 끌기를 억제하려는 취지다. 2026/27 경기 규칙에서도 골키퍼의 8초 제한은 유지된다.
또 하나 구별할 것은 2026 월드컵에 적용된 골킥과 스로인의 지연 규정이다. 심판이 재개가 너무 늦거나 고의로 지연된다고 판단하면 별도로 5초 카운트를 시작한다. 그 안에 공이 인플레이가 되지 않으면 골킥은 상대 코너킥으로, 스로인은 상대 스로인으로 바뀐다. 손으로 잡고 있는 공의 8초 제한과 상황도 시작 기준도 다르다.
경기 중 판정을 확인할 때는 공을 손으로 통제하던 장면인지, 골킥이나 스로인을 준비하던 장면인지 먼저 보자. 정확한 기본 문구는 IFAB 공식 경기 규칙 제12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치면서
월드컵 8초 룰은 골키퍼의 손이나 팔을 통한 공 통제를 제한하고, 초과하면 상대에게 코너킥을 주는 규정이다. 마지막 5초는 전체 8초에 포함되며, 도입은 2025년부터다. 중계에서는 손으로 잡은 공의 시간 제한과 경기 재개 지연에 대한 카운트를 구별하면 판정을 이해하기 쉽다.
[안내드립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 확인한 IFAB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실제 경기에서는 심판의 판단과 해당 대회의 적용 규정을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