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속옷을 찾기 위해 정말 많은 돈을 썼습니다. 브래지어보다 편한 팬티 찾는 것을 우선시 했기 때문에 비싼 속옷도 가성비 좋은 속옷도 많이 구매해보았지만 '우와 엄청 편하다' 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또한 요즘 들어 피부 착색도 눈에 거슬리기 시작해서 편안한 사각팬티를 찾고 있었습니다. 정말 편하면서 속바지 대용으로도 괜찮으면서 노라인이였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을 갖고 검색을 하던중 우연히 슬림9 네모팬티를 알게되었습니다.
구매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상품 설명란에 제가 찾고있던 편한 팬티의 조건이 다 적혀있었기 때문입니다. 편하고 노라인이면서 사타구니 착색도 잡아준다는 상품설명을 보고 바로 베이지색으로 1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이즈는 원래95 사이즈가 맞는 크기이지만 혹시나 싶어 100사이즈로 구매하였습니다. 팬티를 작게 입는 것을 워낙 싫어하기 때문이었죠.
상품 설명란의 내용, 후기들 모두 믿어도 괜찮을까요?
사타구니 착색에 도움을 줍니다.
이것은 슬림9네모팬티 뿐 아니라 드로즈를 입고 다니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확실히 삼각팬티보다 y존 압박이 적어서 사각팬티로만 번갈아 일주일 정도 입었을 때 사타구니 착색이 많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네모팬티 뿐 아니라 편하다고 하는 다른 사각팬티도 여러개 구매해서 가지고 있어서 번갈아 입어보았기 때문에 이 특징은 거의 모든 사각팬티의 장점이라고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려올라가거나 밑위 길이가 짧은 사각팬티는 이러한 장점을 갖지 못할 것 같습니다.
바지 입을 때 말려 올라가지 않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사각팬티는 바지를 입을 때 꼭 같이 말려올라가서 허벅지에 자국이 남고, 바지 표면으로 팬티 라인이 보이는 듯 했지만, 슬림9 네모팬티는 바지를 입을 때 말려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이 이유는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우레탄 필름을 넣어서 허벅지를 쫀쫀하게 잡아줄 수 있도록 특수 제작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 점은 정말 좋습니다.
밑위가 길어서 편안합니다.
밑위 길이가 길다는 말은 사실 잘 몰랐고, 팬티가 꽤 길어서 배 부분도 잘 잡아주고 예민한 부위 끼임도 거의 느껴지지 않구나 생각했는데,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이것을 밑위가 길다고 표현하더라구요. 제 이야기가 조금 이해가 안가실 수 있어서 홈페이지에서 참고한 사진을 아래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출처 : 슬림9 홈페이지
여름에 제격이라는 후기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재질 상 여름에 입기는 조금 더울 것 같았습니다. 치마를 입을 때는 정말 편하게 입을 수 있지만, 바지를 입기에는 조금 많이 더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5월 초 기준으로 바지 입을 때 슬림9 네모팬티를 착용한 경우 엉덩이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결론
위의 내용들을 제외한 다른 광고의 내용들은 모두 다 실제 이야기였습니다. 여름에 입기 조금 덥지 않을까 하는 단점 말고는 여성 건강부터 편안함까지 모두 잡은 슬림9 네모팬티라고 생각합니다. 다소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현재기준으로는 여러장 구매 시 할인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집에서 사각팬티만 입고 있어도 마치 반바지 입은 것같이 보여서 정말 편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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