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링은 농구에서 공을 잡은 채 규칙이 허용하는 범위를 벗어나 발을 움직이는 바이얼레이션이다. 제자리에서 드리블을 시작할 때 공이 손을 떠나기 전에 피벗발을 떼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농구 트래블링 뜻을 이해하려면 공을 잡은 순간과 발이 바닥에 닿거나 떨어지는 순간을 함께 봐야 한다. 국제농구연맹(FIBA) 규칙을 기준으로 제자리 동작과 달리면서 공을 잡는 동작을 나눠 살펴보자.

농구 트래블링 뜻과 피벗발
피벗발은 공을 잡고 몸의 방향을 바꿀 때 바닥의 한 지점에 두는 기준 발이다. 두 발을 바닥에 댄 채 공을 받았다면, 한 발을 드는 순간 바닥에 남은 발이 피벗발이 된다. 왼발을 바닥에 둔 채 오른발을 옆으로 내딛고 몸을 돌리는 동작이 피벗이다. 기준 발이 닿은 지점을 유지하면 다른 발로 여러 번 디딜 수 있다.
트래블링이 선언되면 상대 팀이 위반이 일어난 곳에서 가까운 경계선 밖에서 공을 넣어 경기를 이어 간다. 중계 화면에서 심판이 두 주먹을 서로 감듯 돌리는 수신호를 보면 트래블링이 선언됐다는 뜻이다.

드리블과 슛에서 피벗발을 언제 뗄까?
제자리에서 드리블을 시작할 때는 공이 손을 떠난 뒤 피벗발을 뗀다. 공이 아직 손에 있는데 피벗발부터 들면 트래블링이다. 공이 바닥에 닿을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 왼발이 피벗발이라면 공을 아래로 놓아 손에서 떨어뜨린 다음 왼발을 움직이면 된다.
패스나 슛을 할 때는 피벗발을 들 수 있다. 다만 공이 손에 있는 동안에는 들어 올린 발이 다시 바닥에 닿으면 안 된다. 농구 트래블링 뜻을 실제 장면에 적용할 때는 선수가 드리블을 시작했는지, 패스나 슛을 하려 했는지를 먼저 보면 발이 떨어지는 순간을 판단하기 쉽다.

달리면서 공을 잡으면 두 걸음은 언제부터 셀까?
달리면서 패스를 받거나 드리블을 끝냈다면, 공을 확실히 잡은 뒤 발이 바닥에 처음 닿을 때 첫걸음을 센다. 첫걸음 뒤에 반대쪽 발이 닿거나 양발이 동시에 닿으면 두 번째 걸음이다. 이 두 걸음은 멈추거나 패스하거나 슛을 하는 데 쓸 수 있다. 레이업 장면을 아래 순서로 보면 공과 발의 타이밍을 구분하기 쉽다.
- 드리블하던 공을 두 손으로 잡고, 그 순간 이미 바닥에 닿아 있던 발이 있는지 본다. 이미 닿아 있던 발은 공을 잡은 뒤의 첫 착지로 세지 않는다.
- 공을 잡은 뒤 오른발, 왼발이 차례로 닿았다면 오른발이 첫걸음, 왼발이 두 번째 걸음이다.
- 왼발로 뛰어올라 다음 발이 바닥에 닿기 전에 공을 놓으면 이 예시의 레이업은 트래블링에 해당하지 않는다.
달리며 패스를 받은 뒤 드리블을 시작하는 경우에는 두 번째 걸음이 바닥에 닿기 전에 공을 손에서 놓아야 한다. 같은 두 걸음이라도 슛으로 이어지는 장면과 드리블을 시작하는 장면에서 공을 놓는 시점이 다르다.

마치면서
제자리에서는 어느 발이 피벗발인지, 이동 중에는 공을 잡은 뒤 어느 발이 먼저 닿았는지를 본다. 농구 트래블링 뜻을 경기에서 확인하고 싶다면 공을 손에 넣는 순간부터 장면을 되돌려 보는 편이 쉽다. 드리블은 공을 먼저 놓았는지, 점프한 패스나 슛은 다시 착지하기 전에 공을 놓았는지 살피면 된다.
[안내드립니다] 이 글은 FIBA 공식 농구 규칙 제25조를 바탕으로 대표 장면을 설명합니다. 경기별 세부 규정은 해당 대회의 규칙을 확인해 주십시오. FIBA 공식 규칙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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